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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스본에서 길을 잃다

A wrong turn on a steep street becomes the best part of the trip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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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스본에서 길을 잃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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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피아는 박물관이 세 블록 떨어진 곳에 있다고 확신했다. 지도에 따르면 왼쪽으로 돌기만 하면 됐다. 하지만 리스본의 거리들은 다른 도시의 거리처럼 단순하지 않았다. 가파르게 올라가고, 구불구불 꺾이고, 예고 없이 막다른 길로 끝났다.

이십 분 후, 소피아는 어떤 지도에서도 본 적 없는 작은 광장에서 멈춰 섰다. 고양이 한 마리가 의자에서 잠들어 있었다. 한 할머니가 발코니에서 빨래를 널고 있었다.

이십 분 후, 소피아는 어떤 지도에서도 본 적 없는 작은 광장에서 멈춰 섰다. 고양이 한 마리가 의자에서 잠들어 있었다. 한 할머니가 발코니에서 빨래를 널고 있었다.

"실례합니다," 소피아가 위를 보며 소리쳤다. "박물관 가는 길을 아세요?" 할머니는 인상을 찌푸리더니 집 안으로 사라졌다. 소피아는 자신이 무례했다고 생각했다. 그런데 잠시 후, 할머니가 종이 한 장을 들고 ...

"실례합니다," 소피아가 위를 보며 소리쳤다. "박물관 가는 길을 아세요?" 할머니는 인상을 찌푸리더니 집 안으로 사라졌다. 소피아는 자신이 무례했다고 생각했다. 그런데 잠시 후, 할머니가 종이 한 장을 들고 건물 정문으로 천천히 나왔다.

할머니가 손으로 직접 그린 작은 지도였다. 세 개의 거리, 두 개의 모퉁이, 분수 하나가 그려져 있었다. "여기서는 휴대폰을 믿지 마세요," 할머니가 조심스러운 영어로 말했다. "이 동네에서는 휴대폰이 헷갈려해요."

할머니가 손으로 직접 그린 작은 지도였다. 세 개의 거리, 두 개의 모퉁이, 분수 하나가 그려져 있었다. "여기서는 휴대폰을 믿지 마세요," 할머니가 조심스러운 영어로 말했다. "이 동네에서는 휴대폰이 헷갈려해요."

소피아는 고마워했다. 그날 오후에는 결국 박물관을 찾지 못했다. 하지만 그 종이 지도는 여행이 끝날 때까지 간직했다.

소피아는 고마워했다. 그날 오후에는 결국 박물관을 찾지 못했다. 하지만 그 종이 지도는 여행이 끝날 때까지 간직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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